삼성물산의 재건축 아파트, 견본주택 첫날 1만여 명 방문
   
▲ 서울 개포주공재건축 첫번재 분양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쇄도, 발을 디디지 못할 정도로 붐볐다./미디어펜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 개관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구름 인파를 방불케 했다.

해당 단지의 견본은 래미안갤러리 건물의 5층에 마련됐으나 내방객의 줄은 1층까지 길게 늘어졌으며, 이는 개관 시간부터 오후까지 여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상담석 공간을 4곳이나 마련했음에도 꽉꽉 들어찼으며, 분양 상담을 받은 손님만 오후 1시께 37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 연달아 재건축이 진행될 개포주공아파트 중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첫 번째로 분양에 나선다는 점에서 업계 및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957가구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전용 49∼126㎡ 등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60만원, 전용 84㎡ 기준으로는 평당 3589만~3969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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