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사랑하는 딸이 가져다 준 행운이죠". 나눔로또 695회차 1등 당첨번호가 26일 공개된 가운데 지난해 11월 최초로 스피또500 제22회 차 1등으로 4억 원의 연식 당첨자의 사연이 화제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대표 양원돈)는 최초 연식 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은 딸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 위해 편의점에 들렀던 평범한 주부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당첨자는 스피또500 복권 2매를 한 세트로 구입한 것이 1등으로 당첨되어 지난해 11월 20일 총 4억 원의 당첨금을 수령했다.
 
   
▲ 딸이 가져다 준 4억 행운…로또 1등 대박 당첨번호 주인공은? .26일 695회차 나눔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번호는 '4, 18,26, 33, 34, 38'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14'다. /사진 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쳐

당첨자 A씨는 “딸이 갑자기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졸라 함께 편의점에서 우연히 스피또500이 눈에 띄어 4장을 구매했는데, 그중 2장이 홈런으로 쓰여 있어 눈을 의심했다”며 “사랑하는 딸이 가져다준 행운으로 여기고 앞으로 좋은 일을 베풀며 더욱 화목하게 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로또 관계자에 따르면 약 814만분의 1의 당첨 확률인 로또복권보다 스피또500은 당첨 확률이 두 배 높은 즉석 인쇄복권으로, 쉽고 빠르게 당첨 확인이 가능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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