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8일가지 20일간 전국의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가구특성별 소득·자산·부채·지출 등 가구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고 △경제적 삶의 수준 ·변화 지속기간 등을 미시적으로 파악한다.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다.
조사결과는 금융과 복지정책, 학계연구 등에 활용되며 올해 12월 공표할 에정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면서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제33조 규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비밀이 엄격히 보장된다. 조사표에 기입되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은 조사과정에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집계 및 공표 때 응답자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모두 삭제된다.
조사대상은 전국 거주하는 1인 이상의 표본가구이며 조사원 가구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