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봅슬레이, 스켈레톤 종목 선수들의 성공 신화를 담은 바이럴 영상'기적의 여정'이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영상의 주인공들이 다시 한 번 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들의 '공통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봅슬레이의 원윤종 서영우 조는 또 다시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킴과 동시에 이번 2015‧2016 시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스켈레톤의 윤성빈 또한 세계선수권 대회 아시아 최초 은메달 획득에 이어 다시 한 번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이번 시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라는 값진 수확으로 세계 랭킹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남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지난 1월 2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컬링 챔피언십 투어(CCT)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해 유럽투어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련의 성과는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고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의 선전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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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6년 피겨 김연아 선수로부터 시작된 KB금융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지원은 현재 컬링(대표팀), 쇼트트랙(심석희, 최민정),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스켈레톤(윤성빈), 피겨(박소연, 차준환) 등 다양한 종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KB금융 |
한편 최근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선수들의 공통점이 'KB금융'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지난 2006년 피겨 김연아 선수로부터 시작된 KB금융의 동계 스포츠에 대한 지원은 현재 컬링(대표팀), 쇼트트랙(심석희, 최민정), 봅슬레이(원윤종, 서영우), 스켈레톤(윤성빈), 피겨(박소연, 차준환) 등 다양한 종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KB금융그룹의 후원은 동계 스포츠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영역을 크게 넓혀 골프(박인비, 이미향, 안송이, 오지현), 리듬체조(손연재, 국가대표팀), 수영(이호준) 그리고 배드민턴 국가대표팀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핀란드에서 열린 올 시즌 첫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KB금융이 후원하는 손연재 선수는 개인 최고 득점을 다시 쓰며 같은 달 19일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이어 연속으로 개인종합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손연재 선수는 리듬체조 종목인 볼에서 금, 리본에서 은, 후프에서 동메달 등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며 개인종합 2위를 기록해 리우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수들의 선전 덕분에 KB금융은 엄청난 홍보효과를 봄과 동시에 자타공인 '스포츠 마케팅 명가'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KB금융그룹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종목 선수들 중 '될성부른' 떡잎을 찾아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스포츠 마케팅에 임해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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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비인기종목 선수들 중 '될성부른' 떡잎을 찾아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스포츠 마케팅에 임해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KB금융 |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은 실패의 가능성이 항상 상존한다. 하지만 '비인기 종목이라 할지라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한다'라는 사회적 책임의식이 오늘날 스포츠 마케팅에서의 성공을 가져왔다. 이것은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KB금융의 경영철학과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열정 또한 KB금융의 스포츠 마케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윤종규 회장은 선수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회장은 후원하는 선수들의 생일에 수제 케익과 축하카드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경기 결과의 좋고 나쁨을 떠나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워 주기 위해 전화나 SNS메시지 등을 통해 수시로 소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향후에도 KB금융그룹은 다양한 분야에서 신인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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