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방 우유의 부드러움과 커피 본연의 맛과 발현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동서식품이 4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우유와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린 ‘맥심 화이트골드’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맥심 화이트골드는 2012년 2월 무지방 우유 함유 프리마를 넣어 맥심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려 출시됐다./동서식품


2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화이트골드는 이번 달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찾았다.

맥심 화이트골드는 2012년 2월 무지방 우유 함유 프리마를 넣어 맥심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려 출시됐다.

전속 모델인 김연아가 등장하는 티저 광고와 함께 탄생한 화이트골드는 일명 ‘연아 커피’로 불리며, 출시 첫해 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듬해에는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화이트골드가 이처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동서식품의 축적된 커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개발에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동서식품은 우유와 커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맛을 위해 제품연구에 주력하는 한편, 우유와 잘 아울리는 콜롬비아산 고급원두를 직접 선별했다.

원두별 특성에 따라 차별적인 로스팅을 하는 SPR(specialized profile roasting) 공법을 적용해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커피의 본연의 맛을 모두 살렸다.

제품의 패키지도 소비자들에게 제품 이미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무지방 우유 함유 프리마를 사용한 커피에 맞춰 우유를 연상시킬 수 있는 컬러를 사용해 디자인 했으며, 모델인 김연아의 우아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곁들이면서 제품의 특성이 고스란히 전달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서식품 장지만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화이트골드는 부드럽게 다가와 깊은 향기를 남길 수 있도록 동서식품의 섬세한 커피제조 전문 기술과 40년 이상의 노하우를 쏟은 끝에 탄생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화이트골드와 함께 더욱 향기롭고 산뜻한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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