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제1회 행사 서울서 개최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개청 50주년(2017년)을 앞두고 산림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산림미래플랫폼'을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림의 가치를 현재보다 더 크게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산림미래플랫폼'으로 정해졌으며 단순한 전문가 자문회의 성격이 아닌, 미래 산림 비전 수립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자문단을 구성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분과 구성은 경제·사회·교육·문화·행정·기업인·NGO 등의 전문가를 '사회변화', '자연환경', '산업경제', '국제협력'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다.
 
   
▲ 산림청은 2017년 개청 50주년을 앞두고 산림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산림미래플랫폼'을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제1회 산림미래플랫폼은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경제 전망(홍성국 KDB대우증권 사장)과 산림비전 준비방향(산림청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에 대한 발제, 이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산림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개청 50주년에 공포할 산림 미래비전을 결정하고,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27)'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할 때까지 향후 2년간 '산림미래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은 분과 중심으로 운영하되 공통 주제로 전체모임을 개최. 주제는 자유 및 산림관련 각각 1~2건씩을 발표한 뒤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6~7회 개최할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앞으로 '산림미래플랫폼'을 잘 운영해 여기서 나온 의견들과 미래 산림의 청사진을 잘 엮어 미래지향적인 산림정책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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