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인도 동부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 시에서 31일(현지시간)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붕괴해 최소한 22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북부 중심가인 부라바자르 지역 기리시 공원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100m 정도 무너지면서 콘크리트와 철근이 도로 아래를 지나던 차량과 시민을 덮쳤다.
공개된 CCTV 화면에는 사거리에서 서행하는 차량과 보행자들이 뒤엉켜있는 순간 고가도로가 한꺼번에 내려앉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재난 당국은 지금까지 2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92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아직 매몰된 차량과 주민이 더 있어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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