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심장마비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지하 하디드의 소속사 측이 밝혔다.
이라크 출신의 영국 건축가인 하디드는 2004년 여성 최초로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영국 런던올림픽 수영센터를 설계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왕립건축원이 주는 금메달을 받았다.
또한 2007년 동대문운동장 터에 조성한 DDP 지명 초청 설계전에서 '환유의 풍경'을 내 당선된 바 있다.
한편 그가 디자인한 DDP는 2009년 4월 착공해 2014년 3월 개관했다. DDP는 구(舊) 동대문운동장을 허문 6만2692㎡ 부지에 총면적 8만6574㎡, 최고높이 29m, 지하 3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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