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접수 26일까지…질답형 아닌 '자율에세이' 형식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현대산업개발에서 새로운 인재를 찾는다.

현대산업개발은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을 선발하는 ‘2016년 상반기 공채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류 접수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통과자는 5월23일과 24일 이틀간 인적성 검사, 인문학 논술, 역량면접을 거쳐야 한다. 6월 중 시행될 최종 면접까지 통과하면 7월 초 정식 채용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경영지원·영업 ▲건축 ▲조경 ▲기계·전기 등이다. 근무지역은 서울 본사 또는 국내·해외 현장이다. 

지원은 현대산업개발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사고와 논리전개 방식 등을 평가하는 논술 형태의 '인문학소양 논술 테스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정해진 질문에 대한 답변형이 아닌 자율에세이 형식으로 접수 받는다. 

경력사원 채용은 3단계에 걸친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인사 담당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시장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주년을 맞은 현대산업개발은 컨텐츠 융합형 복합개발사업, 주택임대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 회사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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