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경비원 폭행 혐의로 경찰 입건된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이 7일 오후 해당 경비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 

미스터피자 측은 정 회장이 이날 오후 해당 경비원의 자택으로 직접 찾아가 사과의 말을 전하고 합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매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정문이 잠겼다'는 이유로 해당 건물 소속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까지 경찰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미스터피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입건 후 직원들을 통해 해당 경비원에 수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왔으며, 폭행에 따른 피해 경비원의 치료비 등도 정 회장이 부담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양자 간의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미스터피자는 합의서를 오는 8일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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