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쟁률 412대 1…실수요자·투자자 총 9만여 명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 ‘연산 더샵’이 1순위 청약에서 약 9만 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아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대표 =한찬건)이 부산에서 분양중인 ‘연산 더샵’의 1순위 청약결과 375가구 모집에 총 8만9489명이 몰리면서 평균 239대 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마감됐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체 5개 주택형 중 4개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형이 가져갔다.


5개 주택형 모두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 마감됐다. 전용 84㎡C를 제외한 4개 주택형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412대 1로, 전용 84㎡A에서 나타났다.

또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물량이 저층부에만 소수(34가구) 남겨진 전용 59형의 경쟁률은 189대 1로, 84A형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평균 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를 모았던 ‘연산 더샵’은 일반 청약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포스코건설의 ‘연산 더샵’은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견본주택을 30일에 개관했다. 지하 4층~지상 30층 총 1071가구의 대규모로 구성되며 전용 59~84㎡ 등 549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배정됐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050만원(20~30층 기준)이다.

해당 단지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부산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이마트 연제점 및 연산시장도 도보권에 마련돼 있다.

당첨 여부는 15일에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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