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경기도 이천 하이닉스 직주근접형을 내세운 '이천 신원아침도시'가 모든 주택형 마감에 실패했다.
8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신원종합개발(대표=이재헌)의 '이천 신원아침도시'가 45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567명(특별공급 3명 포함)이 신청하는 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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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SK하이닉스 인근 전세값보다 저렴한 분양가인 '신원아침도시'가 일부 미달로,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미디어펜 |
일반청약 1·2순위에서 447가구 모집에 564명이 신청해 1.26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형을 비롯해 74㎡와 59㎡ 등 4개 주택형이 2순위에서 청약자가 공급가구를 채웠다. 전용면적 59㎡A형만이 124가구 모집에 30가구 미달됐다.
'이천 신원아침도시'는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 402번지, 이천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과 5분 거리다.
전용 84㎡의 분양가가 2억 8,000만원 안팎으로 SK하이닉스공장 인근 최근 입주 단지에 비해 5,000만원 안팎 저렴하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3월 부발읍 현대성우오스타 2단지 전용면적 84㎡(9층)가 3억4,000만원이었다.
현대성우오스타 단지의 전세값은 올들어 2억7,000~3억원에 상당수 거래가 이뤄졌다. '이천 신원아침도시' 분양가보다 높은 가격에 전세거래가 상당한 셈이다.
한편 경기도 이천에서 신원아침도시 직전 분양단지는 '이천 신둔 코아루'로서 전용 84㎡의 분양가가 2억5,000만원이었으나 청약경쟁률이 부진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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