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660만원대…인근 도시첨단산업단지 수혜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전남 나주혁신도시 평균 분양가의 반값으로 산업단지 수혜까지 누릴 수 있는 실속형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양우건설은 전남 나주혁신도시 길목,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 3블록에 공급하는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 양우건설의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조감도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지하 1층, 지상 20~29층 총 896가구 규모의 단지다. 앞서 분양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와 함께 총 1731가구 규모의 ‘양우내안애’ 타운을 형성한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660만원대로, 나주혁신도시 평균 분양가(1100만원대)의 반값 수준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나주 남평 강변도시는 1·822번 국도를 통해 광주·전남 혁신도시 및 광주 도심, 목포 등 전남 지역으로 모두 진출입이 편리하다.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인근에는 반경 1㎞ 내에 남평초·남평중·광남고 등 학교가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남평읍은 명문학군인 광주 남구의 학군을 공유할 수 있다. 이에 인성고·대광여고·문성고·대성여고·송원고 등으로 진학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계획으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분양된 1차의 청약자 중에는 지역 내 거주자보다 지역 외 투자자가 더 많았던 바, 미래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전세가율은 76.6%로, 전국 최상위 수준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전세 탈출과 미래가치를 함께 기대할 수 있는 신규 아파트로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가 많은 문의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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