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리베라CC에서 봄을 맞아 일반시민들을 위해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레저기업 신안그룹은 지난 9일 리베라CC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골프장을 개방, 대대적인 벚꽃축제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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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리베라CC에서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리베라CC 벚꽃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텐트를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료사진=신안그룹 |
리베라CC에는 골프장 입구에서 클럽하우스까지 2㎞ 길이의 벚꽃길이 조성돼 있다.
이날 축제는 ‘이웃과 함께하는 리베라CC 벚꽃축제’라는 제목으로 열렸으며 인근 지역 주민과 서울 등 각지에서 몰려든 3만여 명의 인파가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골프체험 ▲카트 운전 체험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여러 활동과 함께 42개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해당 벚꽃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관계 관청 및 지역주민이 협력해 행사를 기획·준비했으며, 지역 주민 10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골프장 회원들은 상품을 후원했고 신안그룹 25개 계열사에서 500명의 인원이 행사요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안그룹이 운영하는 골프장 5곳, 호텔 3곳, 웰리힐리파크의 주방장이 총출동해 먹거리 장터를 열었다. 장터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됐다.
리베라CC 관계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2차례씩 골프장 개방 행사 및 축제를 개최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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