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제20대 총선에서 강원지역 최종 투표율은 57.7%로 집계됐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도내 전체 유권자 127만7858명 중 73만7389명이 투표해 57.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58%보다 0.3% 포인트 낮았다.

4년 전 치러진 19대 총선 때 55.7%보다 2.0% 포인트 높고, 2년 전 6·4 지방선거 때 62.2%보다는 6.5% 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영월군이 6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홍천군 62.3%, 화천군 62.2%, 양구군 61.4% 등이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속초시로 50.2%를 기록했다.

전국 최대 공룡선거구인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홍천 선거구와 역시 공룡선거구인 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선거구는 타 선거구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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