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학 신입생이 실종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소방당국과 함께 나주 대호동 대호수변공원에서 물에 빠져 숨진 A군(19)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대호동의 한 음식점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은 뒤 연락이 두절돼 지난 15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평소 연락을 자주 하던 아들이 며칠째 전화가 되지 않고 전원이 꺼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아 휴대전화 위치 기록 등을 토대로 헬기를 동원해 대호동과 학교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A군의 사인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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