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요리전문학교 붐은 스타 쉐프의 방송 출연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부류도 변했다. 요리를 배운 학생이 대부분이었던 예전과는 판도가 다르다.

18일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측에 따르면, 이 학교 신입생 지원자 중 초보자가 비율이 급격히 늘었다.

서울현대 호텔조리과정은 스타쉐프 붐이 일기 이전부터 에드워드권 쉐프를 교수진으로 초빙한 바 있다.

그는 현재 8년째 이 학교에 재직 중이다. 또한 현재는 학장으로 특강 및 학생들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에도 손을 뻗었다. 이 학교 국제대회 전담반 이흥구 교수는 스타교수진 효과가 재학생 실력 향상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증언한다. 이교수는 에드워드권 학장 외에도 작년 초부터 최현석 쉐프를 교수진으로 초빙한 것을 예로 들었다.

이교수는 "에드워드권 교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쉐프 마인드 양성에 큰 효과를 본 바 있다"면서 "이런 효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최현석 쉐프 역시 교수진으로 초빙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현대는 각종 국내 및 국제 대회에서 수상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15국제서울수산물요리대회, 작년에만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대전, 2015태국국제요리대회, 2015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에서 줄줄이 수상했으며, 국제 영쉐프 대회 한국 대표를 배출한 바 있다.

서울현대는 이 같은 대회 수상 및 높은 호텔 취업률의 원인을 스타교수 특강을 통한 재학생 의식 고취에서 찾는다. 실제 평범한 신입생들이 입학하는데 반해 재학생 대회수상 등의 실적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현대전문학교는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13년 연속 고용노동부선정 실습, 취업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이 학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호텔조리과정으로는 2년과정 및 4년과정, 마스터쉐프과정, 서양조리과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