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통계 신뢰도 높이기 위해 개선방향 논의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주택시장 상황을 세분화해 살피고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주택학회, 통계청과 공동으로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택통계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와 한국주택학회·주택업계·금융계 등 산·학·연 전문가 약 300명이 참석한다.

주택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주택통계를 생산 중인 국토부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심포지움을 기획했다.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은 기조연설에서 통계생산기관간 시스템 연계, 수요자 중심 통계 생산, 자료공개 확대 등 주택통계가 개선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주거비부담지수 개발, 주거실태조사 개편 등 국토교통부의 주택통계 개선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 주택관련 통계의 발전적인 개선방향과 새로운 통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오늘 제시된 대안들을 주택통계 개선에 적극 활용, 국민들이 신뢰하는 통계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