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에콰도르에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아수라장이 된 에콰도르 지진 피해 현장에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도 이어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콰도르 외무부는 이날 현장에 멕시코, 스페인, 페루, 쿠바, 스위스 등에서 온 수백 명의 인력이 구호 작업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은 100만 유로(한화 약 13억 원)를 긴급 구호자금으로 전달했다.
유엔은 식수정화제 등 긴급 구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의 스티븐 오브라이언 국장이 이날 에콰도르에 도착해 직접 피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대만은 10만 달러(한화 약 1억15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할 경우 현지에 구조 수색팀을 급파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도 에콰도르에 위로 메시지를 전하면서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예산 가운데 5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앞으로 한 달간 국민 성금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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