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경쟁력 확대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푸드스타일리스트는 광고, 출판물의 사진 촬영을 위한 요리를 마련하는 직업으로 시작해 최근엔 사진촬영 뿐만 아니라 TV드라마, 영화, TV CF, 인터넷 광고 등 영상 미디어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활동영역의 확대와 함께 직업전망지표에 푸드 산업은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혔으며, 푸드스타일리스트 역시 발전가능성이 88%나 되는 유망직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영역이 확대된 만큼 해당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커리큘럼도 확대 및 강화해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이같은 상황속에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양성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나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의 경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서 주목받는 커리큘럼을 강화해 차별성을 부각시켜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일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푸드전공을 개설했을 때만 해도 요리가 더 강한 성격이었던 반면 최근엔 디자인, 공간연출, 색채감각, 식음료 등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다루는 영역이 크게 확대됐다"며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영역이 확대된 만큼 해당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의 커리큘럼도 확대 및 강화해 차별성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문예의 경우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KBS아트비전 TV드라마 MOU를 체결해 6년째 인턴십을 실시하고, 매년 방학시즌마다 이태리 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해외연수를 통해 요리, 푸드스타일링은 물론 초콜릿, 베이킹, 커피까지 해외 본고장의 연수과정을 통한 디플로마(수료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해 해당 전공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있다.

이 학교는 최근 6차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일본의 6차 산업 선두기업으로 유명한 '그라노24K그룹'과 MOU를 체결해 농·산촌의 신선한 식재료 재배부터 수확, 가공, 레스토랑 메뉴개발과 외식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부도노키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우리나라 6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밖에 이 학교는 이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일본 유명외식매거진 '음식점경영'에서 기획기사를 통해 선정한 해외 우수 교육기관’에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CIA, 코넬대학, 독일의 마에스타, 일본의 도쿄대학원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푸드·파티·웨딩·카지노·커피 등 생활예술 분야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한 특별한 교육을 보도된 바 있다.

한편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에는 2년제 전문학사학위 과정인 호텔외식조리전공과 4년제 학사학위 과정인 푸드코디네이터전공에서 미래 푸드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에 있으며, 자세한 모집전형과 모집일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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