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포스코건설·SK건설·금호산업 등 19개 건설사가 우수시공업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관리·시공품질을 종합 평가한 결과 '2016년도 우수업체' 66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업체 시상식은 25일 경남 진주 충무공동에 위치한 LH 진주사옥에서 개최된다.

먼저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19개 건설공사 업체를 심사해 '우수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는 우수시공패를 수여하고 LH 발주공사 참여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총 공사비 100억원 미만의 전기·통신·조경분야 시공업체 중에서는 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우수업체’ 9곳을 뽑았다. 또 미장·내장·도배 등 11개 공종과 관련해 총 38개 업체를 ‘우수전문건설업체’로 선정했다.

LH 관계자는 "발주물량 감소, 건설경기 침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수상업체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수업체 시상을 통해 상생협력과 품질향상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LH 우수업체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