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황사가 물러나면서 전국이 맑겠으나 수도권등 서쪽을 중심으로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가 높다.

25일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이 내놓은 ' 오늘의 날씨· 대기질에 따르면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수도권과 충낭북, 잔남북 등에  미세먼지가 극성이며 오존의 농도가 높다고 밝혔다.

   
▲ 오존에 장기 노출 시에는 호흡기와 신경계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서해안방향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도 있으나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관리공단은 오늘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권,전북과 경북의 오존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 '나쁨'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5일 미세먼지농도가 '매우 나쁨'수준이라고 예고, 야외활동의 자제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아침 기온은 수도권이 영상 9~10도, 충청 8~9도, 호남과 영남은 각각 9~13도로 예보했다. 오후 기온은 전국 내륙이 25~27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해안은 19~22도로 내륙보다 4~5도 낮을 전망이다.

오존에 장기 노출될 경우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신경계에도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에서는 5~6월에 오존농도가 정점에 달하며 중국에서는 초미세먼지보다 오존으로 인한 피해가 더 높다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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