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윤진서가 SBS '대박'에서 아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연기했지만 표정 연기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극 몰입을 어렵게 만들었다.

윤진서는 25일 방송된 '대박'에서 수비대장이 돼 자객을 잡으려는 연잉군(여진구 분)을 걱정하는 어미 숙빈 최씨로 분했다.

극에서 숙빈 최씨는 연잉군이 수비대장이 돼 궁의 경계를 책임지게 된 것에 대해 "이건 시험입니다"라며 "전하께서 군을 시험하는 것이에요"라고 말하며 연잉군을 걱정했다.

하지만 연잉군은 되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로 전하는 물론 조정 대신들에게도 똑똑히 보여줄 것입니다"라는 말을 하며 숙빈 최씨를 안심시켰다.

이 모습에 숙빈 최씨는 "혹 의심이 가는 자라도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 장면에 윤진서는 아들을 걱정하는 어미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지만 다소 밋밋한 표정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노혹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