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도봉구·노원구 등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대체 주거지로 각광받는 양주신도시에 신규 단지가 들어선다.
리젠시빌주택은 새 브랜드 ‘란트(RANTT)’를 런칭하고 경기도 양주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
|
|
▲ 리젠시빌주택의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 조감도 |
다음달 분양 예정인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총 5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53~56㎡ 등이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1118만5000㎡ 부지에 마련되는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아파트 5만8000여 가구, 인구 16만여 명 등이 입주하게 된다. 서울 노원구·도봉구 등 북부지역 및 경기 의정부의 전세민들이 대체 주거지로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관측됐다.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로부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의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지난 2월 통과됐다. 차량 이용 시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에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양주공립유치원이 지난달 개원했으며 율정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평면을 보면 소형 아파트임에도 전 가구를 4베이(Bay) 혁신평면으로 설계하는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신도시 중심으로 교통이 개선될 예정으로, 경기 북부의 교통 요지가 될 전망이다”라면서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인근 서울 북부 거주민들의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수요자들 사이에서 향후 수도권 북부 거점도시로서의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5월 중 경기도 양주 광사동 652-4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9월이다.
한편 리젠시빌주택이 새로 런칭한 아파트 브랜드 ‘란트’는 “Restful & Attractive Nest for Today, Tomorrow”의 줄임말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주거공간 브랜드라는 뜻을 담았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