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1분기 화장품·생활용품 등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194억원으로 16.7%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성장했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든 사업에서 시장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이 각각 39.5%, 11.8%, 28.0% 증가하며 고르게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말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로 구성됐던 사업부 체계를 5개로 개편한 이후, 고성과를 창출하던 럭셔리(Luxury) 화장품과 퍼스널케어(Personal Care)뿐 아니라 프리미엄(Premium) 화장품과 홈케어(Home Care), 음료 사업의 성장세도 눈에 띄게 개선되며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의 강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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