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학 캠퍼스 내에 국내 최초로 국제조각공원을 조성한 성신여대의 초대전에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25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진행된 ‘성신여대 창학 80주년 기념 국제조각전 및 캠퍼스 뮤지엄 2차 특별초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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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열린 국제조각전 및 캠퍼스 뮤지엄 2차 특별초대전에 방문한 표재순 문화융성위 위원장(왼쪽)이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가운데), 신철호 성신여대 부총장과 자리를 함께 했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
이날 초대전에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표 위원장이 방문해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과 면담 후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표 위원장은 “강의실이 곧 미술관으로 변신한 성신여대의 사례야말로 혁신적인 문화 발상이자 문화 융성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창학 80주년을 맞아 마니프조직위원회와 함께 성신국제조각전 개막식을 가졌다. 마이클 워렌, 리밍, 인샤오펑 등 외국 작가 4명과 최만린, 정관모 등 국내 작가 5명의 작품이 캠퍼스 내에 전시됐다.
해당 조각전은 ‘대학 캠퍼스에 조성되는 국내 첫 국제조각공원’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캠퍼스뮤지엄 특별전을 위한 초대작가는 구자승, 김영재 등 국내 작가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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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는 운정그린캠퍼스 내에 국제조각공원을 조성했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
심 총장은 “‘대학캠퍼스 국제조각공원’은 지난해 열린 ‘캠퍼스 뮤지엄 프로젝트’에 이어 ‘미술문화 운동을 확산시키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등교육환경 조성’이라는 성신의 노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신국제조각전은 영구히 전시되며, 성산캠퍼스뮤지엄 특별전은 6월24일까지 진행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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