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에서 지난 14일부터 일어난 연쇄지진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일본 동북부에 위치한 미야기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27일 0시1분쯤 일본 미야기현의 이시노마키 시 남동쪽 4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약 50㎞이며, 북위 38도. 경도 141도 지점으로 관측됐다.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는 없었고 다른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미야기현은 200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후쿠시마현 북부와 인접해 있어 또다른 지진 가능성에 긴장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20일 오후 9시19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근해 북위 37.8도, 동경 141.7도 지점(진앙 깊이 40km)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으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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