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청약자 1만 명 넘어…세 블록 중 M1블록 '인기'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GTX킨텍스역 초역세권에 자족 생활권을 내세운  ’킨텍스 원시티‘의 전 가구가 1순위 마감에 성공,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킨텍스 원시티’가 1~3블록 통틀어 1949가구 모집에 1만185명이 몰리면서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킨텍스 원시티'의 세 블록 중 M1블록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해당 블록의 전용 84T형이 타입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M1블록의 평균 경쟁률이 10.03대 1로 가장 높았다. 뒤따라 M3블록이 4.98대 1, M2블록이 3.87대 1 순이었다.

모든 주택형 중 최고경쟁률은 58.00대 1로, M1블록의 전용 120T형에서 나타났다. 1가구 모집에 58명이 청약을 접수한 결과다.

타입별로 보면 펜트하우스로 설계된 전용 148P형이 32.0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중소형 평형에 옥외테라스를 갖춘 전용 84T형(31.17대 1)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용 84T형은 ‘킨텍스 원시티’ 측에서 내놓은 비장의 무기로, 실내에서 2층 높이의 테라스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 '킨텍스 원시티'의 세 블록에 모두 마련된 전용 143P형은 각각 두 자릿수 경쟁률로 펜트하우스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을 입증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 49층 총 219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에서 아파트는 2038가구, 오피스텔은 156실이다.

내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로 조성될 경기도 고양 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개발사업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 한류월드에는 공동주택 2400여 가구 및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포함해 숙박․업무․사업시설과 테마파크․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킨텍스 원시티’에 적용된 평면 상품인 ‘티하우스(T.House)’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중정형 테라스다. 기존의 테라스하우스와 다르게 건물 중층부에서도 2개층 높이의 ‘열린’ 테라스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공간은 약 12㎡로 제공된다. 

M1·2·3블록의 당첨자는 각각 5월9·10·11일에 발표된다.

   
▲ '킨텍스 원시티'의 1순위 청약률을 유형별로 보면 같은 중정형 테라스가 제공된 타입이라도 전용 84T형(31.17대 1)이 120T형(3.40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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