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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해어화'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 여러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어화(감독 박흥식)'는 지난 28일 227개의 스크린에서 557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5위에 위치하는 수치로, '해어화'가 개봉 이후 불러모은 관객수는 총 44만 1770명이 된다.
'해어화'는 개봉 이후 배우들의 열연과 스크린에 그대로 살린 옛 경성 거리의 모습 그리고 춤과 노래 등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바 있다. 이에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 여전히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어화'는 1943년도 경성에 있었던 조선의 마지막 기생이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한효주, 천우희 그리고 유연석이 합심해 연기 앙상블을 보이며 호평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캡틴 아메리카'는 47만 404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1만 6806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시간이탈자'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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