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총 40개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조기 이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 조기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이 늦은 기관을 상대로 인건비 상승률 삭감 등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송언석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성과연봉제 적용 대상인 120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중 현재까지 총 40개 공공기관(약 30%)이 성과연봉제 이행을 조기 완료했다.
또한 기재부가 지난달 지정한 성과연봉제 도입 선도기관 47곳 가운데 25개 기관이 노사합의와 이사회 의결을 완료하고 조기이행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성과연봉제 이행시기, 도입 내용 등을 감안해 사후평가를 실시한 뒤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함께 미이행 기관에 대해서는 인건비 인상률 삭감 등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안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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