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약 2년간 9000만원 상당의 보험금 가로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오토바이를 타고 고의로 사고를 내 약 2년동안 9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약 2년 동안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다 일방통행로 역주행 차량 측면 또는 후진하는 차량에 부딪치는 수법으로 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로 정모씨(19) 등 일당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역주행 차량과 사고가 날 경우 역주행 차량이 가해자로 처벌을 받는다는 점을 악용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일방통행로 역주행 차량, 후진 차량과 발생한 사고가 잦아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폐쇄회로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해 이들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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