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파 대상으로 유사한 테러 저질렀던 IS의 소행 가능성 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30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동부 나흐라완 지역에서 자살폭탄차량의 테러 공격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현지 경찰은 시아파 7대 이맘인 무사 카딤을 기리기 위해 바그다드 카디미야 성지로 도보 이동하던 시아파 순례자들을 겨냥한 폭탄 테러로 보고 있다.

이라크 정부에서는 이날 자살폭탄 공격이 시아파 순례자가 아니라 나흐라완의 가축시장을 노린 테러라는 엇갈린 언급도 나오고 있다.

아직 범행을 자처하는 세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 지역에서 시아파를 대상으로 유사한 공격을 여러 번 저지른 적이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IS의 범행일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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