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1일(현지시간) 한국과 이란이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화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가능성이 충분하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잔가네 장관은 이날 테헤란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올해 2월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이 이란을 방문한 이후 많은 한국 회사가 석유부 산하의 여러 에너지 회사와 만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잔가네 장관은 "양국 회사의 노력이 열매를 맺길 바란다"며 "이란의 원유 생산 회복, 액화천연가스(LNG), 석유화학 분야에서 이란과 한국은 협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이란 석유부가 운영하는 샤나통신은 “1일에서 3일 사이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 기간에 4건의 에너지 협력 관련 양해각서가 체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국과 이란 간 맺는 양해각서에는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 국영가스회사(NIGC), 국영 가스수출회사(NIGEC)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비잔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1일(현지시간) 한국과 이란이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화학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력할 가능성이 충분하고 말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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