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최대 가해 업체인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약국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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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전 국민이 최대 가해 업체인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약국들이 이를 지지하고 나서 화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부 약국들이 옥시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불매운동에 동참한 일부 약국에서 옥시제품을 팔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 속 안내문에는 "저희 약국에서는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여 스트렙실과 개비스콘을 판매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살인 가습기 살균소독제 제조회사인 옥시는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고 배상하여야 합니다"는 글이 덧붙여 있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1+1 등 판매 촉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 양상이다.
한편 옥시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가운데 한국법인장 아타 샤프달 대표가 직접 참석해 회사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타 샤프달 대표는 "피해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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