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화 10년 만에 명품 브랜드 '공주 월성'에 출시
단지·평명 설계, 고객 만족 극대화 신병기 장착

[미디어펜=이시경 기자]"브랜드나 낯설지만 평면 설계는 눈에 확 들어온다"

공주 금흥동 Y 부동산중개사는 '공주 월송 흥화 하브'의 단지계획과 평면 설계가 세종시 유명 브랜드 못지 앟다고 호평했다.

흥화(대표=양승인)가 10년 만에 '하브(HaaV)'라는 새 브랜드를 런칭, 충남 공주 월성지구에 첫 브랜드 단지를 선보였다.

'공주 월송지구 흥화 하브'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 71~84㎡ 등 중소형 단지다. 4,000여가구의 월송지구 내 입지, 세종시 연계 신흥 주거지로서 잘 짜여진 지구 내 쾌적한 주거 환경과 양호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교통망도 양호하다. 서세종IC·무령로·장기로 등을 이용하면 공주도심이나 세종시까지 차량으로 10여 분 거리만에 닿을 수 있다. 또 공주IC를 통해 당진~영덕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를 이용 가능하다.

O 부동산 관계자는 "공주 신관동에 이어 금흥·월송동이 뜨는 가운데, 웅진동·금성동 등 구도심이 있는 금강 남측보다는 북측 일대의 개발이 활기를 보인다"며 "'공주 월송지구 흥화 하브’는 공주종합터미널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월송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월송 하브'는 40대 공주 토박이를 주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초등학생을 둔 40대가 주 수요층이다"며 "공주가 주 생활기반이나 세종시로 이사했던 실수요자 가운데 자녀 교육으로 돌아오려는 실수요자도 공략 대상의 하나"라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는 신설예정 포함 2개의 초등학교가 자리할 예정이다.

   
▲ 도시개발지구 내 핵심 자리에 위치한 흥화 하브는 단지 계획과 세대별 평면설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미디어펜

▲ 고객 만족 극대화 평면에 ‘집중’…넓은 여유 공간 '특화'

흥화하브의 주택형이 공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판상형인 전용 84㎡A형은 일반 단지들보다 거실을 다소 줄인 반면 침실의 크기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널찍한 2곳의 팬트리는 주부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84㎡A형은 다양한 수납공간과 넓은 안방 베란다 공간이 특징이다"며 "안방 베란다의 여유 공간은 발코니 확장 시에 답답함을 느끼는 수요자들의 설계개선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방에는 입주민이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더라도 베란다 형태의 넓은 공간에는 탁자와 의자를 놓아도 충분한 넓이다.

   
▲ 흥화가 공주 월송지구에 출시한 '흥화 하브'는 거실과 안방에 드넓은 여유공간이 돋보인다./미디어펜

전용 84㎡B형에서는 이러한 테라스형 베란다가 거실에 이어지도록 했다. 타워형인 B타입은 팬트리가 없고 드레스룸 대신 서랍장이 마련됐다. 대신 안방을 제외하고 가장 큰 침실을 나눠 팬트리로 꾸밀 수 있는 무상 옵션이 제공된다.

'공주 월송지구 흥화 하브'의 평면 설계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희림의 설계 노하우가 월송 허브의 평면 공간 혁신에 담겨 있다"고 밝혔다.

▲ 분양가 “인근 시세 대비 적정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월송 흥화 하브'의 분양가는 전용 84㎡이 2억7300만원(5층 이상)으로 인근 단지보다 3.3㎡당 100만원 높다.

Y부동산중개사는 "인근 단지에 비해 저렴하지는 않으나 신규 단지로서 나올 수 있는 분양가로 적절한 편이다"고 평가했다.

공주 시내에 기존 아파트들은 월송동 옆 신관동에 주로 위치해 있으며, 이달 기준 매매가는 2억원 안팎이다. 이들 단지 대다수가 입주 후 10~17년이 지났다.

   
▲ 공주 월송 흥화허브는 고객맞춤형 혁신설계가 강점이다. 분양가는 기존 매매가보다 높으나 지역에서는 수용가능한 가격이라고 평가했다/미디어펜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금흥동의 '공주 신금 우남퍼스트빌'(2010년 입주)은 전용 84㎡ 매매가가 3.3㎡당 2억4000만원이며 인근 신관동의 아파트 매매가는 2억 2000~3000만원 수준이다.

W부동산 관계자는 "공주에서 신규 분양단지에 웃돈은 거의 없다"며"지난해 11월 분양한 '공주신관 코아루 센트럴파크'는 일부 로열층이 수백만원 붙은 정도다"고 전했다.

▲ 고객 만족 품질·성능으로 '흥화 하브' 승부

견본주택 2층에는 아담한 크기의 상담석이 예비 청약자를 맞이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 예정자들이 청약통장이나 방법에 익숙지 않다"며"인증서를 들고온 수요자의 청약을 도와주기 위해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월송 흥화 하브'는 청약 성적에 연연치 앟을 생각이다. 세종시 못지 않는 단지 계획과 평면 설계에 대해 지역에서 호평하는 만큼, 시나브로 완판의 길로 갈 것으로 분양관계자는 내다봤다.

   
▲ '공주 월송 흥화 허브'는 단기 분양성적에 연연치 않고 지역 실수요자로부터 주거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미디어펜

그는 "공주는 투자 수요 등 청약자가 몰리는 지역이 아니므로 1순위 마감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지방민들은 청약 통장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다 세종시에서 건너오는 수요가 기대되므로 2순위 마감을 예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O 부동산 관계자는 "월송지구 인근 주택시장이 전세 수요자가 늘어나는 반면 매물이 부족하다"며"지역 실수요층은 세종시에서 분양에 성공한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처럼 내실을 중시, 분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새 얼굴’ 흥화 “안전성 보장한다”

'하브'의 브랜드를 달고 자체 아파트를 분양하는 흥화는 76년 역사의 알찬 종합건설회사로 고객과 품질을 중시하는 유수 건설사의 하나다. 금강교, 한강철교, 경부고속도로 공사에 참여하는 등 토목사업 및 철골구조물 사업에서 오랜 경력을 다져온 건설사다.

최응규 흥화 개발부 과장은 "아파트를 지을 때 안전성은 그 어떤 대형 건설사에 뒤지지 않을 만큼 자부심이 있다"며 "공주 월송 '흥화 허브'은 유명 브랜드 단지에 결코 뒤지지 않는 고객 만족형 혁신 공간을 적용, 허브의 신뢰도가 높아지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흥화의 아파트 브랜드 '하브(HaaV)'는 'Happiness Above All Value'의 약자로 '가족의 행복이 세상 최고의 가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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