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단·간호학과·의류학과 등 체험활동 기회 마련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인성교육 활동을 제공하는 성신여대의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시행됐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수정캠퍼스 및 강북구 미아동의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3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울 장평중 학생들이 성신여대 학군단의 도움으로 방독면 쓰기 체험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이날 행사에는 서울 장평중학교 1학년생 90명이 참여했다.

‘진짜사나이’라는 이름으로 성신여대 218 학군단을 소개한 수정캠퍼스 학군단 강의실에서는 방독면 체험, 전투복 착용, 사격술 예비훈련 등 병영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운정그린캠퍼스에서는 간호학과의 특강과 함께 간호시뮬레이션센터(SWANS)의 모의 간호 체험 및 실습이 이뤄졌다. 또 의류학과는 복식박물관 견학, 전통직물 무늬를 이용한 티셔츠 꾸미기 활동 등을 제공했다.

의류학과의 복식박물관 체험활동에 참여한 황주아양(14)은 “의류 관련 직업뿐만 아니라 직업세계 전반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상반기 중 이와 같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세 차례 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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