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국내 3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이후 의심신고가 급증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신고 사례가 모두 87건으로 전주(18건) 대비 4.8배 늘었다.

   
▲ 질병관리본부 지카바이러스 사이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29일 필리핀을 방문한 20대 형제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으나 현재 13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72건은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2월 이후 모두 345건의 감염 의심 사례를 신고받았으나 지난 3월 브라질 방문 남성 등 모두 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카바이러스 감염국은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에 45개국에 달한다.

지카바이러스는 감염 모기에 물린 사람에게 전파되며 감영 환자의 혈액 수형이나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영될 가능성이 있다. 감염 환자 임산부는 소두증의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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