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으로 매 주말과 공휴일마다 행복 카셰어 사업 실시
[미디어펜=이상일 기자]경기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되는 '행복 카셰어'사업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목카셰어' 사업은 경기도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 차량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첫 날인 오늘 64명의 도민이 차량을 이용했다.

이들은 오늘부터 차량을 사용한 뒤 8일까지 도청에 반납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연휴기간 행복카셰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두 33가족에 경기도내 문화·관광시설 무료 이용권을 지급했다. 

이 무료 이용권은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마련된 것으로, 한국민속촌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양평 세미원·소나기마을, 도립 물향기수목원과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매 주말과 공휴일마다 이 '행복 카셰어' 사업을 실시하며, 희망자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관련 부서에서 신청자격 여부를 확인 한 후 차량을 전달한다. 차량은 직접 경기도청을 방문해 찾아가고 반납해야 한다. 

'행복카셰어'에 사용되는 차량은 수원 본청에 60대를 비롯해 북부청 15대, 직속기관 30대 등 모두 10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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