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두에 정박하던 유람선서 화재 발생해 전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베트남 유명 관광지를 운항하는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탑승 관광객이 모두 탈출했다.

6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 부두에 정박하던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했다고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선박은 관광객 36명을 태우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인근 하롱베이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화재가 발생하면서 한국인, 영국인, 프랑스인, 대만인 등의 외국인 관광객이 물이 뛰어들어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관광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현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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