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이 탄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아침 8시 20분쯤 경남 사천시 사천읍 사주2교에서 여상규 의원이 탄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다리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37살 강 모 씨가 숨지고 여 의원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여 의원은 이날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항공편으로 사천공항에 도착한 뒤 현장으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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