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인 가구가 생활비 중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부분은 주거비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1인 가구 소비자 1000명을 상대로 가계 지출비용에 대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경제적 부담이 큰 비용'에 대해 가장 많은 37.8%가 주거비를 선택했다.
응답자들은 '향후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비용'에 대해서도 24.9%가 주거비라고 응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다만 소득수준별로는 응답에 차이가 있었다. 스스로 하위 소득계층이라고 생각하는 소득 하층 응답자는 42.7%가 주거비를 경제적 부담이라고 답해 다른 소득계층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향후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부문에 대해 소득 중·하층은 주거비를 각각 21.9%, 27.8%로 가장 많이 꼽았지만, 소득 상층은 금융비를 1순위(33.3%)로 답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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