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부산에서 새끼 길고양이 세마리가 참혹한 사체로 발견돼 경찰에서 수사에 나섰다.
14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에 따르면 지난 13일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길바닥에서는 새끼 길고양이 3마리가 입에서 피를 흘린채 주검으로 발견됐다.
발견된 고양이들은 해당 아파트 화단에서 살던 고양이들로 부검 결과 3마리 모두 두개골이 산산조각 나는 등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아파트에서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문제로 주민간의 마찰이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인근 차량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등을 이용해 경위 파악에 나섰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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