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가 평균 990만원대 책정…"하늘도시 랜드마크 기대"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주택개발리츠사업을 통해 분양가를 낮춘 영종하늘도시의 ‘스카이시티자이’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20일 영종하늘도시에서 ‘스카이시티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 GS건설의 '스카이시티자이' 투시도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들어서는 ‘스카이시티자이’는 지하 2층~지상 31층 총 10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91~112㎡ 등 중대형 평형으로 설계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90만원대로, 7년 전 영종하늘도시의 평당 분양가가 평균 900만~1000만원대였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중도금 무이자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무료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각종 개발 호재로 관심 받고 있다. 3개의 복합리조트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인천공항역 KTX, 공항철도 영종역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각지로 접근 가능하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이 인접해 있다.

‘스카이시티자이’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영종초·하늘초가 자리 잡고 있으며 명문학군인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영종하늘고에 통학할 수 있다.

석성징 GS건설 분양소장은 “영종도 내 7년 만의 신규 분양으로, 이전에 찾아보기 어려웠던 준중대형 평면구성과 첨단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영종하늘도시 중심생활권에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서면 하늘도시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6-3번지에서 문을 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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