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출마 가능성 관련 질문에 "(유엔 사무총장 임기가) 아직 7개월 남아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면 고맙겠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 총장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한국 특파원들을 만나 '내년에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하는 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국 정치와 관련된 추측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 총장의 출마 가능성에 대한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앞서도 반 총장은 한국 정치권에서 영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내 이름을 빼 달라'는 당부하면서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입장을 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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