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열흘 가량 전 실종된 대구 건설업체 사장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해당 업체 전무 A 씨가 경찰 조사 중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서 유치장에서 A 씨는 오른쪽 손목을 물어뜯는 등 자해를 시도했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치료 후 다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A 씨는 지난 18일 경북 경산 모 대학교 주차장에서 검거된 바있으며 경찰은 A 씨가 뚜렷한 동기 없이 가출한점, 별다른 이유없이 가족과 열흘이상 연락이 안된점, 시신 유기 정황 등으로 대구 건설업체 사장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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