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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출연배우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의 열전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소개해 보는 이로 하여금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영화의 주요 사건이 되는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에 얽힌 네 캐릭터들의 특별한 관계는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김명민은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로 분해 유쾌하고 통쾌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 역할은 제가 앞으로도 해 볼 기회가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빤스까지 싹 벗겨줄게”와 같은 대사로 시원한 범죄수사를 펼칠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어 등장하는 김상호는 누명을 쓴 뒤 경찰도 검찰도 아닌 브로커 필재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담은 편지를 보내는 사형수 순태 역을 통해 특별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김상호는 딸을 키우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부터 누명을 벗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까지 탁월한 연기력으로 순태 캐릭터를 표현,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여기에 필재와의 유쾌한 ‘남남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변호사 판수 역의 성동일은 이번 영상에서 “돌아갔나?”라며 가발을 고쳐 쓰는 모습을 공개해 그가 펼칠 코믹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또 김영애는 “없는 것들은 거짓말을 참 잘 한답니다”라는 대사 한 마디로 단숨에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다. 거대 권력의 실세인 여사님의 등장은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 넣어 필재, 순태, 판수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한다.
특히 김명민을 비롯해 김상호, 성동일은 오는 21일~24일까지 대전, 대구, 부산, 서울, 인천 ‘전국 5대 도시’를 찾아가며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다. 오는 6월 16일 개봉예정.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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