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건전한 가족문화의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인 오늘 부부의 날인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아리랑을 빛낼 '제58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경남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막을 올랐다.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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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아리랑을 빛낼 '제58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진행 중이다. |
20일 저녁 펼쳐지는 뮤지컬 형식 밀양강 오디세이는 '대지의 노래'를 주제로 시민 배우 280여 명 등 총출연자 1200명이 밀양의 대서사시를 연출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빛과 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밀양강 오디세이는 매일 오후 8시 40분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체험 거리도 가득하다. 밀양강 둔치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맨손으로 은어 잡기 체험, 암각화 조각공원에서는 이색 자전거체험을 할 수 있다.
삼문동 송림에서는 도자기를 깨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이색 도자기 깨기 체험, 도자기 물레체험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에는 아랑규수선발대회, 무형문화재 축제한마당공연, 향토음식경연, 밀양아리랑 가요제 등도 열린다.
한편 부부의날은 지난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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