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이라크가 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장악한 중부 안바르주의 도시 팔루자를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AP와 AFP 통신 등은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23일(현지시간) "팔루자를 해방시키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고 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 아바디 총리는 전날 밤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이라크군이 IS에 맞서 "위대한 승리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팔루자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65㎞ 떨어진 도시로 2003년 미군의 침공으로 바그다드에서 쫓겨난 강경 수니파가 모여 있고 IS가 이라크에서 가장 먼저 점령한 곳이다.
이라크군은 전날 성명을 내고 민간인에게 신속히 탈출하고, 그렇지 못하면 집에 흰색 깃발을 달라고 요청해 공격 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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