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앞으로 검정, 주황, 노랑 등 다양한 색깔의 토마토를 맛볼 수 있게 됐다.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빨간색뿐 아니라 검정, 주황, 노랑, 청색 토마토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토마토는 색깔에 따라 성분이 다르다. 빨간색의 리코펜은 심혈관계 질환예방, 검은색의 안토시아닌은 성인병 예방, 노란색의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 녹색의 클로로필은 피로 해소, 흰색의 알리신은 독소배출 해독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각종 색깔의 토마토 신품종 개발이 완료되면 품종보호출원은 한 뒤 농업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서종분 연구사는 "국내 토마토 소비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품종을 개발·보급하면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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