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SRT수서발 고속철도) 연내 개통 등 겹호재로 뜨거운 평택 분양시장이 고분양가 행진을 거듭하면서 '착한' 분양단지가 실종 위기인 시장에서 가격대비 성능이 탁월한 가성비 높은 분양단지가 화제다..
평택생활권이면서 교육과 교통, 생활 등 양호한 주거가치에다 가격경쟁력도 우수한 실속파를 위한 중소형 대단지가 안성공도에서 선보였다.
|
|
|
▲ '안성공도 우미린'의 쾌적상 주거환경과 양호한 교육,교통,생활 등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미디어펜 |
우미건설의 안성공도 우미린이 그 주인공이다. 안성공도 우미린은 행정구역이 안성이나 평택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로 불과 5㎞ 위치, 사실상 평택 생활권이다. 고분양가로 치솟는 평택 분양단지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안성시에서 '공도 우미린'은 가장 착한 분양가다.
안성은 평택발 개발호재의 후광효과로 최근 신규공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덕산업단지 조성에 수많은 협력업체가 대거 평택으로 공장 등 시설을 이전할 계획에 있지만 최근 높아진 대지비에 부담을 느끼는 업체도 만만찮다.
이러한 가운데 안성이 이들 협력업체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안성 '가성비' 최상 입지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가 조성되는 공도읍은 안성시 내에서도 평택의 중심인 소사벌지구와 가장 가깝다. 단지 앞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를 넘어 5km면 평택시청을 중심으로 한 소사벌·비전동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안성 도심까지도 10km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평택·안성 중심지구를 차량으로 20분 가량이면 이동가능하다.
|
|
|
▲ '안성공도 우미린'의 주거환경은 '양호'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의 분석이다. |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안성IC까지 1.5km 떨어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수월하다. 안성공도시외버스터미널도 단지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안성IC 인근에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키즈테마파크 등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공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걸어서 통학 가능한 곳에 공도중·만정중·경기창조고교 등이 있다.
전 주택형이 판상형으로 공급돼 쾌적성을 갖춘 가운데 전용 59㎡A를 제외하고는 모든 주택형이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다. 안성 분양단지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조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 간 이격거리는 60m에서 최대 110로 조망권과 쾌적성을 모두 잡았다.
▲가격경쟁력 '최상'공도 우미린은 거리상으로는 평택 인프라에 더 가까운 단지로 분양가는 최근 인근 공급단지와 비교해 눈길을 끈다.
|
|
|
▲ 안성공도 우미린은 안성시에서 가격경쟁력이 가장 탁월한 브랜드단지다. |
최근 평택은 내년 말 고덕산업단지 사업조성 완료되고 평택 미군기지 이전이 가시화 되면서 최근 분양가가 1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실제 최근 평택 내 분양단지들의 경우 분양가가 평균 900만원 중후반대로 책정됐다.
2013년 분양한 'e편한세상 평택'과 '금호어울림1차'의 당시 분양가가 각각 820만원 790만원 수준인 것과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안성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700만 원대 분양가가 올 들어서는 800만 원대로 치솟았다. 실제 지난 3월 분양한 '안성 아양 시티프라디움' 전용 84㎡는 3.3㎡당 875만원이 책정됐다. 같은 달 분양한 '안성 당왕 삼정 그린코아 더베스트' 역시 같은 기준으로 3.3㎡당 787만원이었다.
우미린의 경우 전용 84㎡(기준층)의 분양가는 평당 751만원 수준이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770만원 선으로 앞선 단지들보다 평당 최고 1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권고가격이 830만원으로 수요자들에게 최대한 돌려주기 위한 단지로 조성하고자 분양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안성 내 유일 성공 "기대되는 이유는?"최근 안성 공급단지들의 분양성적은 저조하다. 앞서 언급한 두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은 물론 2순위에서도 대부분 미달됐다.
|
|
|
▲ 평택생활권에 가성비가 탁우러한 '안성공도 우미린'은 탁월한 주거가치에 가격경쟁력도 우수, 3~6개월 내 완판이 예상된다./미디어펜 |
그러나 이번 공도 우미린의 경우 이들보다 우수한 청약 성적표는 물론 단기간 완판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안성 공도읍 인근 D부동산 관계자는 "앞선 단지들의 경우 고분양가는 물론 배후수요가 안성에 한정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며 "우미린의 경우에는 평택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는 점이 청약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덕산업단지 조성사업 완료와 함께 협력업체 이전이 예상되는 만큼 평택과 인접한 공도읍 일대는 미래가치가 있다"며 "3~6개월 내 완판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모두 1358가구 공급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용 73㎡ 특화평면인 점도 청약성적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근 A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특화 평면에 대한 선호도가 많은 가운데 전용 73㎡ 공급이 지역 내 전무하다"며 "나머지 주택형도 전용 59·84㎡로 공급되는 만큼 중소형 트렌드가 인기인만큼 수요자들 사이에 문의 전화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안성 공도 우미린은 중소형 대단지로 가격경쟁력이 양호, 실거주 가치뿐만 아니라 투자가치도 양호한 편이다"며"외지인이 주종을 이루는 청약 문의자의 상당수는 주거 임대 수익에 주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 17~29층 14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 당첨자 발표 후 오는 7~9일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
|
|
▲ 아파트투유는 25일부터 안성공도 우미린의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다른기사보기